위례 신도시에 거주하는 워킹맘 김모씨(45세)는 얼마 전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큰아이의 교정치료를 위해 여러 교정치과를 다니며 상담을 받고 오히려 더 많은 고민과 걱정에 휩싸였다. 각각의 치과 마다 진단의 내용이 다르고 치료 계획 또한 다르기 때문이다.
이 처럼 청소년의 치아교정 치료의 필요성이 부각 되면서 치료는 필요하지만, 선택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학부모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또한 최근 들리는 여러 가지 피해사례 역시 김모씨의 불안감을 키우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비뚤고 고르지 못한 치아는 큰 스트레스일 수밖에 없다. 적절한 교정치료는 치아를 가지런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자연스러운 턱선의 변화를 유도하여 얼굴의 균형을 찾아준다. 삐뚤 빼뚤 불규칙하고 돌출된 치아 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소극적이었던 학생들이, 치아교정을 통해 자신감과 사회성을 되찾아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변하는 경우를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청소년기는 ‘성장’을 이용한 치료가 가능하므로, 교정치료의 효과와 효율이 가장 좋은 시기이다. 같은 치아 배열 양상을 보이는 환자도 청소년기에 내원하면 턱의 성장을 이용하여 치아를 뽑지 않고 교정치료를 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영구치가 맹출하는 힘을 이용하고, 치아 이동에 따라 잇몸 조직이 함께 성장하므로 교정치료 기간이 단축되고, 잇몸이 내려가는 부작용 없이 안정적으로 교정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이날 위례치과인 서울반트 교정치과의 양동민 원장은 "성장기의 청소년은 골격이 변화하는 시기이니만큼, 이를 고려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만족도 높은 치료를 위해서는 3차원 장비를 통하여 치료 후 안모의 변화를 미리 예측 진단하고 치료 중 정기적인 중간 평가와 환자 또는 학부모와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양원장은 "끝까지 안전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대표원장이 치과교정과 전문의로 치료 중 담당의가 변경되지 않는 교정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되도록 가까운 곳의 교정전문치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치료 중 발생 할 수 있는 여러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기사 원문 : http://www.cc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563